stress
"record"가 명사, 즉 음반이나 기록물을 뜻할 때는 강세가 첫 음절에 옵니다: RE-cord. 이런 강세 이동 패턴 덕분에 영어는 철자를 한 글자도 바꾸지 않고 강세 위치만 옮겨서 같은 스펠링으로 두 개의 문법적 역할을 소화합니다.
동사로 쓰일 때는 강세가 두 번째 음절로 옮겨져 re-CORD가 되고, '무언가 일어나는 일을 담아두다, 기록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어느 쪽이든 똑같다"라는 답은 발음만으로 의미가 바뀌는 이 실제적이고 귀로 들리는 차이를 놓친 것이죠.
이렇게 '명사는 앞 강세, 동사는 뒤 강세'인 패턴은 수십 개의 영어 단어 짝에서 나타납니다. present/present, contract/contract, permit/permit 등이 그 예죠. 그래서 강세 위치는 말할 때 품사를 추측하는 데 실제로 쓸모 있는 단서가 됩니다.
Quration — Quration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