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uational
"Oops, sorry!"는 남의 발을 밟는 것 같은 사소한 실수 뒤에 원어민이 반사적으로 내뱉는 사과입니다. "oops"가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리고, "sorry"가 한 호흡에 사과를 전달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죠. 사소하고 별 피해 없는 실수에 딱 맞는 톤입니다.
"Never mind"는 상대방의 사과나 걱정을 가볍게 넘길 때 쓰는 말이지, 자신이 사과할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Congratulations"는 성취를 축하하는 말이라 실수 상황과는 무관하고, 이 맥락에서 쓰면 오히려 이상하거나 비꼬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런 반사적 표현들은 운동선수의 반사 신경처럼 학습됩니다. 원어민은 의식적으로 골라 쓰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튀어나오는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걸 틀리면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Quration — Quration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