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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에서는 시장 분위기를 두 동물에 빗대 부릅니다. 하나는 하락장, 다른 하나는 상승장을 뜻하죠.

낙관론이 넘치는 상승장을 투자자들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강세장(불마켓)
'불마켓(강세장)'은 가격이 오르고 자신감이 높은 장, '베어마켓(약세장)'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장입니다. 황소는 뿔을 위로 치받고 곰은 발을 아래로 내리친다고 기억하면 쉽죠.

상승세를 타고 낙관론이 퍼지는 시장을 트레이더들은 '불마켓(bull market)'이라 부릅니다. 보통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그 추세가 계속될 거라는 확신이 함께하는 상태를 말하죠. 반대로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베어마켓(bear market)'이라 부릅니다. 이런 표현들 덕분에 투자자와 언론은 온갖 통계를 나열하지 않고도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방향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베어마켓'은 여기서 정답이 아닙니다. 하락과 비관을 뜻하니 질문이 묻는 것과 정반대이기 때문이죠. '울프마켓'은 아예 금융 용어로 존재하지 않으며 인정된 시장 상황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이런 동물 비유가 생긴 유명한 설명 하나는, 황소는 뿔을 위로 들이받으며 공격하고 곰은 앞발을 아래로 내리치며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동물이 어느 방향을 뜻하는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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