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우리는 숫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에, 가격의 맨 앞자리가 뒤따르는 숫자들보다 인상을 훨씬 크게 좌우합니다.
가격이 .99로 끝나는 건 사람들이 숫자를 왼쪽부터 읽고 첫 자리 숫자에 빠르게 고정되는 심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9.99달러는 10달러보다 '9달러'에 훨씬 가깝게 느껴지죠. 차이는 겨우 1센트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왼쪽 자릿수 효과' 때문에 소매업체들이 이 전략에 의존하는데, 소비자 행동 연구들은 이것이 소비자가 알면서도 실제로 가격이 얼마나 싸게 느껴지는지를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바꿔놓는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런 표기를 요구하는 세법 같은 건 없고, 잔돈을 소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은 옛날식 정당화일 뿐 요즘의 의도적인 전략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특히 디지털 결제가 늘면서 동전 자체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으니까요.
이 심리적 트릭이 어찌나 효과적인지, 그 원리를 알고 있는 소비자조차 여전히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숫자 처리 습관이 의식적인 자각과 무관하게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지 보여주는 셈이죠.
economy
'파산'이라는 단어는 옛날에 무엇을 하던 관습에서 비롯됐을까요?'양적완화(QE)'란 무엇일까?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은 무슨 뜻일까?'경기침체(recession)'를 쉽게 말하면?낙관론이 넘치는 상승장을 투자자들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벤처 캐피털'이란 무엇일까요?'GDP'는 무엇을 측정할까요?스타트업 세계에서 '유니콘'이란 무엇일까요?'복리'란 무엇일까?'IPO'란 무엇일까?투자에서 '분산투자'란?주식의 '배당금(dividend)'이란 무엇일까요?Quration — Quration Play